[성동 詩마당] 포옹
상태바
[성동 詩마당] 포옹
  • 성광일보
  • 승인 2023.08.1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민욱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그 무슨 말도
그 어떠한 것도
덜어내지 못한 차가운 현실에서
간절함은
한마디 말보다
말 없는 포옹이
따듯한 마음이 전해진다.
그저 말없이 끌어안은
생각보다 가슴으로 내민 따스함이
얼어붙은 마음이
굳어버린 가슴에
온기가 돌고 
눈물 한 방울 흘러내린다.

정민욱

정민욱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