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훈훈’
상태바
성동구,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훈훈’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8.1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호4가동 새마을부녀회 주관, 홀몸 어르신 건강기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
- 성수1가제2동 서울숲교회, 어르신 150명 모시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 대접
성동구 금호4가동 새마을부녀회와 성수1가제2동 소재 서울숲교회에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금호4가동 삼계탕 나눔행사를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와 이덕윤 금호4가동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성동구 금호4가동과 성수1가제2동에서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에서 지난 10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구미정) 주관으로 폭염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새마을부녀회 구미정 회장은 “폭염에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유난히 더운 올여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호4가동 이덕윤 동장은 “이웃을 위하여 항상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9일에는 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은 서울숲교회(위임목사 권위영)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한여름 지역사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봉사단이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등을 어르신 150명에게 대접했다.

한 어르신은 “장마가 끝나고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려 기력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받아 남은 여름 잘 이겨낼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숲교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밑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서울숲교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