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바꾸는 일, 내 손으로 결정한다”
상태바
“우리 동네 바꾸는 일, 내 손으로 결정한다”
  •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 승인 2023.08.23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 21일까지 진행
우리동네 주민건강센터 등 26개 사업 중 5개 선택 투표

강서구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총 114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중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1명당 5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리동네 주민건강센터 강서구 열린음악회 비오는 날에도 쾌적한 강서구 주민센터 봉제산근린공원을 스마트 디지털 공원으로 등이 있으며, 모두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다.

투표는 나이 상관없이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강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후 5개 사업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6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40%)를 합산해, 225천만 원의 범위 안에서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음악예술 페스티벌’, ‘어린이집 모서리 보호대 설치등 총 2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217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