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강남구의회 김형곤 구의원 5분발언
상태바
제313회 강남구의회 김형곤 구의원 5분발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3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구민 주차난 해결을 위한 긴급 제안
김형곤 의원
김형곤 의원

안녕하세요, 강남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김형곤입니다. 지난 6월 중순, 저는 강남구 양재천 이남에 위치한 여러 공영주차장을 심야 시간대에 방문하여 주차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포이초, 개포4동 문화센터, 논현로 22길, 대청역, 영희초, 일원동 탄천2호, 개포동공원, 일원1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등에서 수백 대의 빈 주차공간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저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 야간 시간에 빈 주차 공간을 활용하여 저렴한 야간 또는 야휴간 정기주차권을 추가로 발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6월부터 8월까지 6개 공영주차장에 총 81대의 야간 또는 야휴간 정기주차권을 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영주차장 인근 지역은 여전히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추가적인 야간 정기주차권 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로 설명하겠습니다.

대청역 공영주차장
대청역 공영주차장

예를 들어, 대청역 공영주차장은 평일 새벽 시간에 72대의 빈 주차공간이 있었으나, 인근의 '삼익대청아파트'와 '대치아파트'는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삼익 대청아파트, 대치 아파트 이중주차
삼익 대청아파트, 대치 아파트 이중주차

또한, 포이초 공영주차장은 100여대의 빈 주차공간이 있었지만, 인근 빌라 내 주차장은 이중, 삼중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지역과 지하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지역에서는 이중주차 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렴한 야간 정기주차권을 늘리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한 대의 주차면을 확보하는데 대략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야간 주차권을 배정받은 열 대의 차량이 공영주차장에 정기적으로 주차한다면 이는 대략 10억에서 15억원의 주차공간 확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강남구민들이 당면하고 있는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가 제안한 방법을 실시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강남구청에게 이러한 방법을 도입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강남구민 여러분께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의 제안을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