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중 ·고등학생 위한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프로그램 ’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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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중 ·고등학생 위한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프로그램 ’ 운영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9.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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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주말 총 4코스, 20회 운영…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야외 관광명소+박물관 구성
문화관광해설사와 도보관광, 환경정화봉사, 체험학습까지…청소년 건강한 관광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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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 봉사활동 및 각종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또래들과 관내 곳곳을 걸으며 관람하고, 유익한 봉사활동과 체험학습까지 경험하도록 알차게 채웠다.

프로그램은 3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야외명소와 실내 박물관(미술관)을 결합한 각기 다른 4가지의 코스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봉사와 체험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이나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먼저, 참여자들은 관내 대표명소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석촌동 고분군, 박물관 등지에 코스별로 모여 봉사 전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주변을 걸으며 관광을 즐긴 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도 진행한다. 이어서 각종 친환경 물품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학습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된다.

송파구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0회 중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30명이다. 참여자에게는 회당 봉사 시간 2시간이 부여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집주변 가까운 명소에서도 송파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창의적인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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