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성동 아동정책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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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3년 성동 아동정책 토론회 성료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9.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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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아동·청소년·학부모 및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 참여
- '아동의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에 대하여 모둠별 자유 토론 진행
성동구가 지난 2일 2023년 성동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
성동구가 지난 2일 2023년 성동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

성동구가 지난 2일 아동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서 구 아동행정에 정책적으로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고자 2023년 성동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서 8월 1일부터 2023년 성동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였으며, 아동·청소년·학부모 및 아동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의 신청자가 접수하여 구민과 아동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를 주제로 하여 각 테이블마다 회의 촉진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하여 민주적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둠별로 세부적으로 원하는 주제를 정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은 아동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였다. 그 결과 모둠별로 ▲버스정류장 내 신고버튼 설치 ▲학교 수업 중 놀이 프로그램 보완 및 놀이(체육)공간 유지보수 관리 ▲교육키워드를 활용한 '직접게임' 만들기 ▲놀이터 기구에 세부 안전장치 부착 및 안전한 재질 이용 ▲놀이터에 아동시설 보안관 배치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변호인 지원 ▲연령별 실내 복합 놀이공간 만들기 ▲돌봄센터 내 통학귀가 도우미 배치 ▲우리동네 놀이터 꾸미기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도출되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는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을 어른들은 잘 몰라서 오늘 많이 알려드렸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해서 나의 의견을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아동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동정책 제언을 부서별로 충분히 검토하고 구 아동 행정에 반영하여 아동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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