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98회 임시회가 지난 13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월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3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와 현장 방문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면밀히 심사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차 본회의에서는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 결의안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상 운영위원회) ▲강서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원회 일괄 정비를 위한 강서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등 4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행정재무위원회)을 심사, 처리했다.
이어 미래복지위원회 소관 ▲강서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서구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강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벌말로·오정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 결정(변경)(안)에 대한 2건의 의견 제시의 건과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이 일괄 상정, 원안 가결됐다.
강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한, 이충현, 전철규, 김희동, 한상욱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특위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한 후 6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이충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재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민원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충현 의원(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은 마곡동 도로 점용 불허가 처분 건과, 염창근린공원 내 불법 주기 주차 문제, 김포공항 대중골프장을 설치하면서 대체녹지 및 주민체육시설 조성 약속을 불이행한 인서울27 골프클럽에 대한 후속 처리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홍재희 의원(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은 구청장 궐위 사태로 인한 집행부 권한대행 체제 이후 강서구 부구청장의 소극적인 행사 참여에 대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