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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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성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10.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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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비 내리는 가을밤 클래식 선율 울려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부터 약 130분 동안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트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아스투리아스'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2' 빌라-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중 아리아'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Nightclub 1960'' 브람스 '헝가리 무곡 5' 드로르작 '현악 4중주 12F장조 Op.96 '아메리카' 2악장'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8곡과 앵콜곡 영화 '디어헌터' OST '카바티나' 등 총 9곡을 연주와 재밌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보이텍 짐보브스키(1바이올린 차석), 송혜림(1바이올린 단원) 비올라 임요섭 첼로 차은미 더블베이스 강인한 등과 클래식기타 김진세 등이 연주했으며, 사회·해설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김보람 악보위원이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가까운 곳에서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가을밤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을 개최한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오늘은 비가 내려 더욱 깊어가는 가을밤의 향수를 느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가을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국내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 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가 취임했다. 또한 2024년부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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