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재 시의원의 혁신적 의정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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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형재 시의원의 혁신적 의정전략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10.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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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임에도 제정조례안 1인발의’

[편집자주] 본지는 지난 9월 15일 중구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재 의원은 국가정보원에서 27년간 명예롭게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입성한 그는 "명품 강남, 역동적 새 일꾼, 압도적 추진력"의 비전 아래, 강남을 그 이상의 도약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김형재 시의원. 서울자치신문DB
김형재 시의원. 서울자치신문DB

김형재 의원은 지난 1년 3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역 축제의 안전 강화'와 '탈북자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핼러윈 축제와 올해 5월 중랑천 장미축제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 사이에서 축제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지역 축제 안전 강화 조례'를 발의하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김형재 의원은 서울의 대안학교인 '여명 학교'의 건물 임차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였다. 여명 학교는 탈북자 자녀들을 위한 학교로, 임차료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 의원은 강서구의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학교의 임차료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주도했다.

여명 학교 교장은 이에 대해 "의원님의 노력 덕분에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3만 명이 넘는 탈북자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김형재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형재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민들의 안전 및 교육 환경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의 지속적인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시의원 활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의원은 도곡시장 현안 해결을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도곡시장 상인들의 여러 가지 민원 중 어두운 야간 환경에 대해 가로등의 밝기 향상 및 새로운 설치로 해결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 내에서의 보행자 안전은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어서 과속 차량에 대한 문제는 과속 방지턱 설치 제안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였으며, 도로선을 넘는 상인들의 판매대는 자율 정비선 설정과 함께 단속 중단을 통해 해결하였다.

더불어, 상점들의 도시가스 활용 문제는 도시가스 공급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되었으며,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노상 주차장 설립 계획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상인회 사무실 부재 문제에 대해선 새로운 사무실 및 고객 커뮤니티 센터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상인들의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와 같은 현안들의 해결은 시의원의 노력과 상인들,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의원이 각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모습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정활동에서 ‘갈등조정’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의원은 “‘삼인지행필유아사(三人之行必有我師)’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이는 "세 사람과 함께 행동하거나 어울리면, 그 세 사람 중에서는 반드시 내가 배울 수 있는 스승이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의견을 미리 부정하지 않고,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의견을 조율해왔다. 이러한 접근법은 대화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상대방의 강한 주장이나 고집을 줄여나가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국정원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국가 안보, 대공, 보안 분야에서의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는데 이 때, 조정관 제도를 통해 다양한 부처와의 협조 업무를 진행하며, 기관 간의 조정 업무 경험을 쌓은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구 관련, 최근 현안에 대해 묻자 김 의원은 첫째로, “국기원의 냉방 시설과 같은 낙후된 시설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태권도 진흥법" 개정을 통해 서울시의 태권도 시설 보수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여 지난 6월 발의하였다.”라고 밝혔다.

둘째로, “강남구 내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도성초등학교, 진선여중고, 테헤란로 등의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및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강남역의 편의 시설 설치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셋째로, 김 의원은 서울 내 도시 하천의 침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지천에서의 침수 대응 조례를 제안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넷째로, 교육 분야에 있어 '찾아가는 통일버스'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 및 안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강 교량의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락 제로 사업'을 제안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형재 의원은 강남구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그의 활동이 기대된다.

 

김형재 의원은 끝으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섬김과 봉사의 정신으로 주민 감동의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 수도 서울, 그 중심인 강남구가 밝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그의 말은 앞으로 강남구의 미래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민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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