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신림1구역)이 9월 27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이 개선되고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신림1구역(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은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인 대규모 단지이자,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지역 내 갈등 및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되었던 곳이다.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로 신림1구역에는 공동주택 4,188세대(공공 631세대, 분양 3,55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 규모는 지하5층, 지상29층으로 건폐율 21.30%, 용적률 259.99%가 적용된다.
그리고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 단지 내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만들어냈다.
건물 유형을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을 조성,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했다.
임만균 의원은 “신림1구역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던 곳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무허가 건축물 등 열악한 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림1구역 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악구 시의원으로서 주민, 관계부서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