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상 공영주차장, 스마트한 무인정산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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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상 공영주차장, 스마트한 무인정산서비스 제공!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10.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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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관리인 기다릴 필요 없는 무인주차시스템 도입으로 원스톱 정산서비스 실시
-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설치 예정…건물식 공영주차장은 무인화 완료
교통공원길(신천동 10-2)에 설비된 무인주차시스템
교통공원길(신천동 10-2)에 설비된 무인주차시스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노상 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고 알렸다.

이번 설치된 무인주차시스템은 직원 없이 직접 요금확인과 정산이 가능하고 차량번호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한 주차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노후된 관내 공영주차장 2개소(교통공원길 일부, 풍납1공영주차장) 총 66면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특히, 요금 계산을 위해 주차관리인을 기다려야 했던 노상 주차장은 무인정산기로 신속하고 간편한 정산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주차관리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어 운영효율도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였다.

이에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영주차장 3개소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월 23일 정식 개장한다. 위치는 풍납2공영주차장(풍납동 82면), 노상주차장인 교통공원길 일부(신천동 47면)와 봉상시길(잠실동 48면)이다.

노상 공영주차장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가 번호를 인식하면 주차장 이용 후 정산기에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스템 이용이 익숙지 않다면 호출버튼을 눌러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자체 시설점검반을 운영하여 시스템 장애 발생에도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향후 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권 신청 등 민원 업무를 모바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출차 시 사전등록한 결제방법으로 자동 정산하는 ‘무정차 정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를 축적,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노상 공영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확대 설비해 나갈 예정이다. 노상 주차장 대비 비교적 도입이 용이한 건물식주차장에는 무인주차시스템 설비를 모두 끝마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노상 주차장까지 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함으로써 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 운영효율과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구민께 더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차 편한 송파’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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