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이 26일 10시 30분~16시 30분 국립국악고교 앞 특설무대에서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더 많이 주민이 전통예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취타대 퍼레이드 구간을 확장했다. ‘국악고 삼거리-논현로-포이사거리-국민은행 삼거리-특설무대’ 등 총 1,750m를 차량 통제하고 퍼레이드 행진을 진행한다.

축제는 오전 달터공원에 있는 노거수 앞에서 지역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밀미리 도당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마을순례 퍼레이드, 특설무대 국악한마당, 국악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식후 행사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국악한마당 공연에는 국립국악고 학생 83명이 참여해 취타대, 현악합주, 장구춤, 피리산조, 판소리, 한영숙류 태평무, 사물놀이, 관현악 등 8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다양한 체험 부스, ZERO 강남 프로젝트 캠페인을 벌인다.

박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