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도심 속 가을 정취 가득한 ‘꽃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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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도심 속 가을 정취 가득한 ‘꽃의 거리’ 조성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10.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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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로데오거리, 을지병원사거리, 주민센터 등 거리 4곳에 가을꽃, 수목, 과수 등 심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로데오 입구 캐릭터 조형물 화단(야간)
로데오 입구 캐릭터 조형물 화단(야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지난 13일 ▲압구정로데오거리 입구(2개소) ▲을지병원사거리 포포인츠 호텔 앞 ▲압구정동주민센터 총 4개소에 꽃의 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로데오거리와 통학로 등에 조성한 꽃의 거리가 많은 사랑을 받아 이번엔 가을꽃으로 물든 거리를 선보인다.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억새, 가든멈, 소국, 구절초 등 대표적인 가을 초화류와 포인세티아, 피라칸샤스, 크로톤 등 가을수목을 심었다.

압구정로데오 거리 입구에 있는 로미오 동상과 캐릭터 조형물에는 붉은 잎이 매력적인 남천나무와 가을 들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억새를 식재했다.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형형생색의 가을꽃도 심었다. 화단 주변에 통나무 벤치, 빨간 국화꽃별 조형물, 오렌지 나무 등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을지병원사거리 포포인츠 호텔 앞 화단은 풍성한 가을 이미지를 담았다. 주홍빛의 둥근 호박, 각종 과실들이 풍성하게 실려있는 마차, 억새군락, 가을꽃밭에서 유유한 날개짓을 하는 하얀 학 조명물이 도심 속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주민센터 앞 화단은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 감동과 휴식을 주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가을 국화, 포인세티아, 백묘국, 다알리아 등 싱그러운 가을 초화류를 대량 식재했다.

화단에는 바닥 조명(14개)을 설치해 가을밤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민센터 앞 화단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재호 압구정동장은 “가을꽃 화단이 압구정동 주민을 비롯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대표 명소로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압구정 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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