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로 동네가 덩실덩실
상태바
'제5회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로 동네가 덩실덩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10.2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주민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행사 다양

이문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승구 주민자치회장)는 가을을 맞아 21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이문역 1번 출구 앞 광장부터 이문초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신이문로에서 '5회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를 개최했다.

'5회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는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사물놀이, 태권도시범단, 하모니카공연, 바이올린 공연), 실버노래자랑, 이문현대어린이집 재롱잔치, 이문초등학교 학생 연주회, 주민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 외에도 초등학생 동네풍경 사진 전시회와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즐기는 행사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문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주민도 초청해 상호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자매결연지 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도농 간의 교류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더불어 이문2동은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여할 것을 대비해 이문2동 전 직원을 포함한 행사를 진행하는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관리 교육실시 및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지난해 마을 축제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안전사고 없는 신바람 나는 마을축제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허용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오준석 진보당 당협위원장, 심미경 시의원, 김창규·김학두·박남규 구의원, 강태희 전 시의원,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5회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를 축하하고 즐겼다.

이날 마을축제추진위원회 박승구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축제는 주민이 주인으로 마음껏 즐기는 자리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여기 이문동만 생각하면 커다란 고동 소리가 들린다. 재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고 동네가 거듭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하고 계셔서 볼 때마다 참 감동이 많다""장안동에는 벚꽃길이 있는데 이쪽에 뚝방길은 잡목들이 많다. 그래서 산림청과 상의하고 무엇을 심을까 고민을 했는데 메타세콰이어로 걷기 좋은 길로 만들려 한다. 아마 10년 뒤면 여기가 장안의 명소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이문동이 비 오는 날 찾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 늘 동대문구가 우리 이문동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문2동을 비롯해 10월에는 동대문구 각 동별로 마을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휘경1동과 휘경2동을 시작으로 20일 전농1·이문121일 청량리동·답십리1·이문222일 용신동·회기동 등이 개최됐으며, 28일 장안2(장안근린공원장안1(안평초 운동장전농2(배봉산) 114일 답십리2(동대문구체육관 1층 주차장) 115일 제기동(주민센터 앞)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