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찾아 가을 만끽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11월 8일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도서관과 함께 삶과 문학을 연결하는 '도서관 가을 문학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과 '두물머리'를 방문해 참여자들과 공감대를 나누고 문학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것.
기행 일정은 먼저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황순원 소설가(1959~2000)의 소설 '소나기'의 무대를 재현하고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방문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소설가의 인생과 작품에 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한국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대표 생태여행지 두물머리에서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두물머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신청은 10월 26일부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 및 전화(☎02-960-1959)를 통해 선착순 22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학기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대표전화(☎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의 문학적 감성을 충전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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