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증미산 일대 한강변 스카이워크 조성 市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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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증미산 일대 한강변 스카이워크 조성 市 건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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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강서 한강변 주민 접근성 및 편의성 떨어져 개선 필요”

강서구가 최근 서울시에 한강 주변 신규 사업으로 증미산 일대 한강변 스카이워크조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강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등 강서구 수변 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에 포함돼 있고,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현 구청장인 진교훈 후보가 내세운 지역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해 사업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서구는 증미산 일대 한강변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으로 증미산과 안양천 합수부 일대 수변 구역에 약 1에 달하는 스카이워크(skywalk, 건물 사이나 절벽 끝 따위의 허공에 설치해 하늘을 걷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물)를 설치하고, 그 주변으로 산책로와 (한강)전망대 조성 등을 제안했다.

강서구의 경우, 한강 이남 전체 53.55중 약 20%에 달하는 10.5의 한강 수변을 접하고 있지만, 생태습지공원을 제외하고는 단조로운 수변 경관으로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올림픽대로와의 단차와 방음벽으로 한강 조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낮아 지역 내에서 한강 수변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정애 의원은 한강은 지역에 상관없이 보전과 이용이 조화로워야 하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한강을 찾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강서구는 한강변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도 매우 부족하다면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을 만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안양천 합수부 일대 놀빛공원 조성사업을 염창동 수변 구역으로 확장·추진하는 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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