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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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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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간 회기…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안건 처리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 15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부터 구청장 보궐선거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크고 작은 일들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협치로 매순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앞둔 의회와 집행부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12600여억 원 규모의 세입·세출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데, 구민의 노력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종숙·박성호 의원의 5분발언이 진행됐다. 국민의힘 이종숙 의원(가양1·2, 방화3, 등촌3)임산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시행과 관련한 집행부의 일방적인 사업 축소 문제를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의원(공항동, 방화1·2)은 최근 집행부와 의회에 보고 없이 34일 일정으로 일본 국외연수를 떠난 김성진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직무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00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결위는 한상욱 위원장과 정재봉 부위원장을 필두로 박성호·정정희·정장훈·조기만·김희동·신찬호·최세진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의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과 강서구 세입·세출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22일과 23일에는 소관 상임위별 상정된 안건을 심의한다.

27일부터는 예결위 회의를 열어 2024년도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의 본심사를 진행한다. 확정된 내년 예산안은 1211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과 함께 최종 의결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김성한) 소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안 강서구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동 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해,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선영) 소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강서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모유수유시설 설치 운영 및 모자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종숙)에서는 강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하며,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성호)강서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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