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구청과 용왕산 전망 탑 조성사업 등 현안 공유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양천갑 당협위원장, 비례)은 지난 10일 당정 협의 회의를 열어 내년도 양천구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식 양천구의장과 김현주 양천구 기획재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용왕산 전망 탑 조성(40억 원)과 안양천 블록 정비 공사(22억 원), 빌라 밀집 지역 옹벽 보강 공사(5억4천만 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목2동 용왕산은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자 구민들이 여가와 운동을 즐기는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양천구는 용왕산에 전망 탑을 두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안양천 블록 정비사업으로는 이미 국비 10억 원이 편성된 상태이지만, 근본적인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12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아울러 정밀 안전점검 실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인근 주택 48세대의 안전을 위해서는 빌라 밀집 지역 옹벽 보강 공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조수진 의원은 “양천구와의 지속적인 당정 협의를 통해 양천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후 오세훈 시장과의 양천 현안 간담회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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