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선 국회의원(양천을)이 지난 10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하는 ‘양천구 학부모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구의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양천구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 사안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였다. 바닥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위치 조정, 위험지역 안전지도, 자원봉사자의 필요성 등 학부모들이 직접 체감한 교육환경 현장의 아쉬움과 개선점이 여러 목소리를 통해 도출됐다.

그 외에도 노후된 학교시설 문제, 학교 주변 공사장 소음, 학교 예산 지원 전반에 관한 문제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용선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언급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양천구의회가 원 팀이 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뛰면서 챙기겠다”며 “서면으로 주신 질문들도 학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검토한 후 답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