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에 비상시 실시간 긴급공지 시스템 도입…국내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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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에 비상시 실시간 긴급공지 시스템 도입…국내 최초 시행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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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오는 12월부터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 전격 도입…재난대비능력↑
- 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시내버스 차량 내 안내방송·전광판 통해 정보 표출
- 버스 운행노선 이탈, 행사 등으로 차량우회 시에도 정보 제공하여 승객 편의 향상
- 대중교통 통해 재난정보 신속한 전파 효과 전망…‘편리한 서울 버스’ 안전성 더욱 강화

앞으로는 서울 시내버스의 재난 대비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주요 긴급 재난 발생 시 버스 차량 내 안내 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 대응에도 도움이 되고, 시내버스 서비스 역시 한층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오는 12월부터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내 LED전광판 및 안내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 도입은 서울시민들이 버스이용 중 각종 재난정보 및 대처요령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안내받게되어 한층 두터운 재난대비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는 7,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 중으로 도입 예정인 실시간 긴급 안내시스템은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각종 재난정보 및 대형 사건·사고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메시지 음성(TTS)과 전광판 문자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그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 도입은 각종 집회 및 행사 등으로 버스 운행노선 이탈이나 차량우회 등과 같은 관련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버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혼동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서울시 긴급공지 시스템 구성도
서울시 긴급공지 시스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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