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새마을금고와 함께 취약계층 60명에게 식품박스 전달
청림동은 지난 12월 8일, 관악새마을금고에서 청우회가 주최하는 ‘2023년 사랑의 연말나눔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청우회’는 36년 동안 이어져 온 주민 자생단체로, 현재는 청림동과 행운동 주민 1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는 뜻깊은 활동을 펼치고자, 청림동 및 행운동 주민센터, 관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정범)와 힘을 모아 즉석밥, 라면, 사골곰탕, 죽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식료품 박스를 마련하여 ‘사랑의 연말나눔 전달식’ 행사를 통해 청림동과 행운동 저소득 주민 6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나눔을 받은 정OO(83세)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운데, 후원 물품으로 간편하게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이 소외되기 쉬운 추운 겨울이지만,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준 성금과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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