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임창빈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2월 18일 열린 제294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철 관악구 노인복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임창빈 의원은 “관악구의 노령화 지수는 277%로 전국 평균 156%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일 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 중 5%인 3,635명이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로 보호가 필요한 가구”라고 설명하고, “2023년 관악구 겨울철 종합대책에 따르면 재난도우미 705명을 지정하여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겨울철 안부를 확인한다고 되어있으나 강한 한파가 예정된 올겨울에 단순히 안부를 확인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첫째, 재난 도우미만을 통한 겨울철 안보 확인보다 공무원의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며, 둘째,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중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에 빠진 인원이 있는지 점검·검토 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셋째, 폭설시 어르신들의 이동로 확보를 위한 제설대책을 마련할 것 제안했다.
관악구는 경사진 지역이 많고, 특히 노인 빈곤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성동, 삼성동, 은천동, 난곡동 등은 다세대 주택 밀집되어 있으며 경사도도 높은 편이므로 제설작업이 늦어지면 어르신들의 이동이 불편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빙판길 낙상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므로 재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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