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식과 지혜와 피지컬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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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식과 지혜와 피지컬의 업그레이드
  • 관악신문
  • 승인 2024.01.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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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배 한세연구소장
황준배 한세연구소장

결론부터 제시하자면, 2024년은 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지식과 지혜, 신체운동 능력을 더 업그레이드하길 바라는 글이다. 곧 전인적 건강과 더 나은 세계관을 추구하자는 의미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 든다.” <유베날리스, 고대 로마시인, 서기 55~140>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운동학과, 캐나다 이스턴 온타리오 아동병원 연구소, 오타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공동 연구팀의 결과가 있다. 축구나 야구, 농구처럼 여러 명이 함께하는 팀 스포츠가 체조, 테니스, 격투기, 승마 같이 혼자 하는 운동보다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불안, 우울증, 금단증상, 문제 행동 유발 징후가 매우 낮고 주의 집중력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실렸다.

 

우리는 도전과 희망의 주체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위로 자, 격려자가 될 수도 있다. ‘격려’(encouragement)란 단어는 우리 안에(in) 용기(courage)를 불어넣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지치거나 힘들 때, 낙심하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 따스한 위로의 손길이나 말 한마디가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다중지능이론은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가 제시한 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며, 서로 다른 6~8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는 이론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1983년 그의 책 <마음의 틀: 다중 지능 이론>에서 이 모델을 제안했다. 전통적으로 굳어진 IQ 이론을 넘어서고 응용인 EQ를 초월한 지능으로, 하워드 가드너는 8가지 종합적인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언어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 지능, 개인 내 지능, 자연주의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이다.

 

스텐버그(Robert J. Sternberg)는 성공적 지능이론으로 정신 능력 3요소를 들었다. 구성적(분석적) 지능, 경험적(창의적) 지능, 맥락적(실용적) 지능이다. 학업성취 지능을 지나치게 강조한 기존의 지능이론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처한 사회문화적 맥락,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을 포함한 지능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성의 요소와 함께 신체 능력을 겸비해야 목적, 목표를 온전히 이룰 수가 있다고 한다. 유명 가수의 말이다. “고음은 근육이나 체력, 피지컬에서 나온다.” 학업성적도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체력이 결정한다. 또한 탁월한 운동선수들은 피지컬은 물론 지능이 높고, 창의적인 플레이나 순간의 판단 능력이 좋고 기획가이다.

 

논리적 비약인 것 같지만, 현 야당인 민주당이 제역할을 못한 것도 정치력도 중요하나 피지컬, 근육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단호한 의지나 전투력, 정신력의 토대인 신체 능력의 한계를 말한다. 사자후를 토한 웅변도 단전의 힘에서 나온다. 선견력, 결단력, 통찰력, 통솔력, 매력, 조정력, 체력이 정치 리더십의 자질이고, ‘체력도 언급한 정치인은 일본의 다나카 수상이다. 일본에서는 존경하는 리더를 가리켜 오야봉이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별칭이다. 물론 정치자금 등 흑 역사도 있었지만.

 

TV 프로그램 중에 강철부대라는 프로가 있다. 한국군 특수부대인 707, HID, UDT, UDU, 특전사 출신들과 전 세계 최정예 특수부대인 미국의 그린베레나 네이비씰 부대 출신들의 대결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고강도로 훈련을 다 통과했고, 대테러나 침투, 타격과 섬멸 등 비밀작전도 수행한다. 눈여겨볼 부분은 탁월한 신체 능력, 팀워크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적진을 진격해 갈 때 자신의 등을 맡길 전우애이다. 미션수행, 희생과 헌신은 국민들을 지켜주는 힘으로 각 영역에서 필요한 모습이다.

 

최근에 월드컵 축구 예선으로 중국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팀의 축구 대결이 있었다. 언론이나 여론에서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소림축구에 비교하며 우리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했다. 심지어 중국에선 일부가 한국 선수들에게 거친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도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오히려 중국 선수 중에 거친 플레이로 알려진 선수가 우리나라 김민재 선수와 부딪치면서 어깨탈골로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나고,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나날이 후회한다고 한다.

 

한때 중국의 무협영화나 무술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시대의 흐름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전 격투기인 K1, MMA, UFC의 등장이다. 중국 무술가들이 호기로 격투가들에게 수 차례 도전했으나 아예 상대조차 안 되었다. 거품이었다는 점, 폼보다 실전에 밀린 것이다.

 

여기에서 유머러스하게 적용해 보자. 현 정권의 정치사상적 기반이 뉴라이트 사상’(New Right)이라고 분석하는데, 이 이론 자체가 위헌적’, ‘반국가주의적발상이라고 본다. 한 국가를 특정 이념, 특정 계층이나 계급, 특정 세력 중심, 지위나 위치에서 독점하려는 무모함, 분파주의자라는 점이다.

이상적인 정치질서나 경제체제는 헌법의 가치 내에서 진보, 보수는 상호보완적, 조정과 통합, 지향과 지양의 변증법적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상대적 개념인 뉴-레프트의 문제는? 국론분열이다. 유머이지만 운동경기 중 복싱을 예로 들자면 용어가 라이트, 레프트, , 어퍼컷, 잽 등 다양하다. 모든 격투기의 조합은 UFC 경기다.

그래서 ‘UFC 이론이 헌법, 국가, 국민통합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UFCunification(통합), freedom(자유), community(공동체)이다. 이러한 관점이 국가적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핵심역량, 국가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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