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지자체 중 방재역량 ‘최고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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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국 지자체 중 방재역량 ‘최고 등급’ 달성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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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달성
재해취약시설 점검관리, 우기대비 예방시설정비, 재난 대응과 복구 분야 두각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해 6월 주민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 상황훈련에 참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해 6월 주민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 상황훈련에 참여했다

관악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과 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진단지표를 통해 방재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자체의 안전도를 평가하여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을 부여하는데, 이중 상위 34개의 지자체만이 A등급을 부여받는다.

구의 ‘A등급달성은 올해로 3회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구는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도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관리배수펌프장, 하수관로, 노면 배수시설 등 우기대비 예방시설 정비풍수해, 지진 대응 훈련 등 재난 대응과 복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침수우려지역 내 지하층 3,589가구 발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달성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지원되는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가 최고등급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 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65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구는 최근 ‘2023년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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