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세양청마루아파트 친환경 실천 아파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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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세양청마루아파트 친환경 실천 아파트 1위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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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절반이 에코마일리지 가입,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LED실내등·친환경보일러 사용, 분리수거 철저로 온실가스 절감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서울시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와 함께 신정동 양천중앙하이츠가 최우수상, 신정동 푸른마을 4단지와 목동현대1차가 각각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면서 에코마일리지 4년 연속 최우수구 양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이번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는 서울 소재 아파트 총 2,569단지가 참가했다. 그중 전력 및 수도 절감, 쓰레기 감량,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효율화 시설 설치 등 친환경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파트 총 26개 단지가 최종 선발됐다. 대상 아파트에는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에는 400만 원, 우수상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400세대 미만 단지에서 대상을 받은 세양청마루 아파트(326세대)는 총 세대의 49.7%162가구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할 정도로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 의지가 높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전체 세대의 40.4%)을 자랑하는 양천구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세양청마루와 양천중앙하이츠는 지난해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 교통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세양청마루는 장애인 주차면 전용 콘센트형 충전시설을 설치해 주차 편의를 높였다.

입상한 아파트단지 4곳 모두 공통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발광다이오드) 피난유도등 및 가로등을 설치했고, 세대별 LED 실내등과 친환경보일러를 사용했다. 또 투명 페트병 배출 등 분리수거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활동,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평년보다 불볕더위와 열대야 일수가 많았음에도 전기 253846h, 수돗물 9,823을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1천 그루를 식재한 만큼의 효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600만 원(전기요금 약 5800만 원, 수도요금 약 8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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