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플라스틱 등 5구 분리수거함 선착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원룸,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원활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분리배출 시설이 잘 갖춰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배출 되고, 무단투기가 수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원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종이류, 유리병 등 5구)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율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분리수거함 설치를 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집주인 등은 별도의 신청서 없이 동대문구 청소행정과(☎02-2127-5290)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지원받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제외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원활한 분리수거가 이루어지도록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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