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상공회, ‘2024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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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상공회, ‘2024 신년인사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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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회장 “겨울 날씨 추울수록 이듬해 나뭇잎 더욱 푸르러”

서울상공회의소 양천구상공회(회장 권오성)2024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17일 양천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황희·이용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 채수지·허훈·최재란 서울시의원, 이재식 양천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양천구상공회 권오성 회장 및 황태우 명예(초대)회장, 김남형 직전 회장, 최강진·권오형 자문위원, 김정태·주복희·홍기영 수석부회장 등 상공회 임원진, 최고경영자과정 기수별 회장 등이 함께했다.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은 신년사에 앞서 올해는 마음 따뜻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갖는다. 우리 서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함께할 때, 힘이 나고 용기가 나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지 않는가 생각한다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앞뒤·옆에 계신 분들과 지금까지 모두 잘하셨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인사 나눠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권 회장은 새로운 해가 시작됐지만 세계 도처에 전쟁, 기근, 재난 등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모두 하루하루 만만치 않은 해이기도 하다면서 하지만 겨울에 날씨가 추우면 그 이듬해 나뭇잎이 더욱 푸르다고 한다. , 대나무는 쭉쭉 자라기 위해 5년간 지면에 뿌리 내린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조금 더 준비하고 참고 견뎌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출장 다녀온 이야기를 꺼내며, “그곳에서 무엇보다 감명 깊었던 건 이지태 양천구상공회 고문(한보이앤씨 대표이사, 양천문화원장)이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수행자 없이 직접 배낭 하나 메고 눈빛을 반짝이며 그 넓은 박람회장을 며칠간 둘러보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인에게 이건 생존의 문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존경심과 놀라움을 전했다.

(왼쪽부터)조수진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이기재 양천구청장,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 황태우 명예(초대)회장, 황희 국회의원, 김남형 직전 상공회장이 떡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조수진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이기재 양천구청장,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 황태우 명예(초대)회장, 황희 국회의원, 김남형 직전 상공회장이 떡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양천구가 기업 기반이 열악하다 보니, 상공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올해는 상공회와 더 긴밀히 협력하면서, 내년 양천구 계획을 세워갈 때쯤에는 좀 더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을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식 양천구의장과 황희·이용선·조수진 국회의원의 양천구상공회 및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인사가 진행됐으며, 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본식 이후에는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이 문화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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