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5% 할인된 금액으로 알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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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5% 할인된 금액으로 알뜰 구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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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31일 오전 11시, 강서…31일 오후 2시 발행
1인 50만원까지 모바일 구매, 최대 150만원 보유 가능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천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자치구별 발행액은 각 40억 원으로 동일하다. 그중 양천구는 31일 오전 11, 강서구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각각 양천사랑상품권과 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양천·강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뱅크,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총 5개 모바일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번부터 온·오프라인 상품권을 통합 발행, 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온라인 전용관까지 확대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품권을 별도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학원, 약국, 음식점, 전통시장 등 서울페이 가맹점과 땡겨요, 위메프오, 놀장, 먹깨비 등 배달 어플 7곳의 온라인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 매출액 3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난해 9월 발행된 양천사랑상품권은 시작 4분 만에, 강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3회 모두 발행 10여 분 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서는 발행 전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등 이용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경기 침체로 시름이 깊어진 구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면서 넉넉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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