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6·7동에 보행약자용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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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6·7동에 보행약자용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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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승강기 이용 수요 많았던 목5동에도 외부 승강기 추가

양천구는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약자의 동 주민센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17억여 원을 투입, ‘동 청사 승강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신정6, 5, 신정73개 동이다.

지난 15일 새로 설치된 양천구 신정6동 주민센터 승강기 외부 전경
지난 15일 새로 설치된 양천구 신정6동 주민센터 승강기 외부 전경

 

신정6동 주민센터는 지어진 지 35년이 경과한 노후 청사로 승강기가 없어 2~3층의 도서방,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 유아 동반 구민,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거쳐 약 12개월간의 사업 끝에 이달 15일 신정6동 건물 외부에 장애인 겸용 신규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개방했다. 장애인 화장실 및 경사로 재정비 공사를 병행해 이용 문턱도 대폭 낮췄다.

오는 2월에는 목5동 주민센터에 추가 승강기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5동 주민센터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규모가 타동 대비 가장 큰 곳으로 이용 구민만 600여 명에 달한다. 그만큼 청사 층수도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6층까지로 높지만, 내부에 승강기가 1대 뿐이라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목5동 주민센터 외부에 승강기 1대를 추가 설치해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승강기가 없던 신정7동 주민센터에도 4월 중 장애인 겸용 신규 승강기 설치가 완료돼 3층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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