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시장역 인근 낙후지역 특별계획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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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장역 인근 낙후지역 특별계획구역 지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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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부정형 필지 통합개발 계획 수립 위해 추진

공항대로 인근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 인근 역세권 지역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공항시장역 인근 사업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나 근린생활시설 등 업무시설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공항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 ⓒ서울시
공항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공항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공항대로 이면부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9호선 역세권 지역으로, 개화동로 주변으로 김포공항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입지해 교통과 접근성, 상권이 우수하다. 하지만 이면부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도시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시는 강서구 공항동 45-99번지 일대 내부 도로시설이 없는 노후 부정형 필지(면적 4,240)에 대한 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특별계획구역을 신설해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건축으로 첨단산업과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가로변 건축한계선과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으로 가로 활성화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본 계획()은 주민 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의 정비와 첨단산업 업무 기능 도입을 통해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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