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일할 분위기는 인사 발령에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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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일할 분위기는 인사 발령에서 나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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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구의원, 구청 인사 공정성·효율성 요구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인 정성영 의원(국민의힘, 전농1~2·답십리1)은 지난달 23일 개최한 제3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올바른 정책과 행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올바른 인사가 필요하다"며 인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요구했다.

이날 정성영 구의원은 "동대문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사 관리가 필요하다 구민들께 갑질하지 않고 밝고 환한 얼굴로 행정 서비스를 잘하는 것이 동대문구를 발전시키는 법"이라고 첫 운을 뗐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인사 발령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국장님 3명이 서울시에서 왔다. 유능한 분이 오셨으리라 생각하고 있다""구청장 인수위원회 때 부정부패로 욕먹고 있는 동대문구 인사 관리를 똑바로 하기 위해서는 소외되고 불공정 받았던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인사 관리를 잘 해달라고 했지만, 진급하면 서울시로 보내 구청 공무원들은 말이 많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성영 의원은 "그동안 소외되고 진급을 못해 아쉬워했던 공무원들이 희망 갖고 열심히 구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는 인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동대문구청뿐만 아니라 동대문구의회에도 인사에 대해 꼬집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문화재단에는 1년 동안 13~14명의 직원이 사표를 냈다. 잘못된 인사가 아닌 능력이 없고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임용됐다""답십리영화제에 5천만 원 예산을 날리면서 체육관에 의자는 1,000개를 깔았는데 관람객은 50명도 안 됐다. 누구 하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인사 관리로 우리 공무원을 임용시켜 동대문구가 깨끗하고 안전하고 행복을 여는 동대문이 되길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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