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 2024년도 제52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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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재향군인회 2024년도 제52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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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발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자랑스러운 관악향군인상 수여 등
김사연 관악재향군인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사연 관악재향군인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지난 120일 오후 2시부터 관악가족행복센터 3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제52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사연 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유기홍 국회의원, 민영진 관악구의회 부의장, 김순미·장동식·구가환이경관·위성경박용규 의원, 서울시향군 임창규 육군부회장, 김연수 관악포럼 자문위원, 박봉주 명예회장, 김연수 21C관악포럼 자문위원, 김필훈 52사단 212여단 2대대장, 이춘옥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윤세중 무공수훈회지회장, 윤여익 고엽제전우회 지회장, 유병철 월남참전유공자회 지회장, 황도임 여성회장 및 회원, 황보용식 청년단장 및 단원, 각 동회장 및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오희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요업무 보고, 오중섭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도 회계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향군발전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향군의 다짐 낭독, 향군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사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엄중한 때이다. 김정은은 과거 5년간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잦은 미사일 실험은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 관계가 아닌 교전국 관계이고 한국은 적국이다고 규정지으며 “2024년에는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을 준비하자고 협박하였다시피 북한은 금년 초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향군회원 모두는 이러한 위중한 현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튼튼한 안보가 담보되지 않고는 우리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온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안보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공익,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향군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쟁의 아픔을 딛고 7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상 유래없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애국심과 봉사정신이 밑거름 되었다고 확신한다면서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으로 우리나라의 안보환경은 매우 불안하고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재향군인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익사업과 각종 봉사활동 등 국가안보 보장활동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향군발전유공자 표창에서 본회장 표창에는 단체표창에 보라매동회(정순환) 최우수동회로 선정되어 부상과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개인표창에는 김우식(이사)수상했다.

또한, 서울시회장 표창에 이금신(여성회) 이사가, 관악구청장 표창에 조향숙(여성회), 남근숙(청년단), 안병건(난곡동) 회원이, 관악구의장 표창에 이정자(미성동), 김미숙(신사동), 관악향군회장 표창에는 정수자, 정다경, 박현신, 조병국, 원덕희, 문대우, 이정임씨 등이 수상했다.

또한, 향군자녀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관악향군회장 장학금에 우다연(상명대), 이민경(호서대) 등에게 30만원씩을,향군여성회 장학금에 박용호(성지고) 학생 등에게 20만원을 전달했다.

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 수상자들
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 수상자들

특히, 김사연 회장의 선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은 향군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을 발굴하여 조직활동, 안보활동, 봉사활동 등 3개 분야에서 추천을 받아 특별 심의위원회에서 선발된 윤용래 신사동회장(조직활동), 김연수 21C관악포럼 공동대표(안보활동), 유석순 청년단 부단장(봉사활동) 등에게 자랑스러운 관악향군인상을 수여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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