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위해 20㎏ 115포 용신동 전달
용두새마을금고(이사장 정재석)는 지난 2일 오후 용신동 주민센터(동장 이창일)에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20㎏ 115포(환가액 약 67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앞서 용두새마을금고의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MG새마을금고 '2023년 사랑의 좀도리'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좀도리는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매 끼니에 한 숟갈씩 쌀을 덜어내고 이를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눴던 전통을 가리킨다.
더불어 이날 정재석 이사장은 "용신동 저소득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용두동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로 성장해 온 용두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일 용신동장은 "매년 용신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성품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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