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성장 잠재력 깨워 행복 꽃 피우는 2024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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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성장 잠재력 깨워 행복 꽃 피우는 2024년 만든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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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철학 확고히 자리매김, 미래도시 향한 변화 시작
이인근 부구청장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동대문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이인근 부구청장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동대문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동대문구가 올해 2024년도는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구의 성장 잠재력을 깨워 동대문구에 행복의 꽃을 피워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인근 부구청장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2024년은 우리 구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동대문구의 발전에 전념하고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구청장은 올해부터 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5대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구민의 삶을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전략을 기획한 것.

먼저 1권역(제기·청량리 지역)은 글로벌 TOP5 '청량마켓몰' 조성을 위해 9개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은 '청량마켓몰'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혁신적인 시장 조성이다. 또한 올해 착공하는 청량리역 광역 환승센터와 청량리역 전면부 개발을 통해 교통·상업·문화 시설을 모두 갖춘 미래도시 조성이다. 이어 정릉천 수변공간에는 생태·문화 복합공간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제기동 감초마을에 현진건 도서관 및 청량리동에 천장산 숲길 목공예체험장 개관으로 여유로운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이다.

2권역(전농·답십리 지역)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배봉산 인공폭포 조성, 동대문형 탄소중립 플랫폼을 만들어 저탄소 생활 기반 조성이다.

또한 서울시립 도서관 부지에 지식의 꽃밭을 구민의 휴식공간으로 계속 운영하고, 서울시립 도서관이 2029년에 차질 없이 개관되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3권역(장안 지역)은 장기간 도시계획 시설로 빈 땅으로 묶여 있었던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과 장안동 일대 종합발전 계획을 통한 도시공간 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추진이다.

또한 중랑천에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눈썰매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사계절 여가활동을 누리고, 야외공연장과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신설하고 맨발 산책로를 황톳길로 조성해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권역(이문·휘경·회기 지역)은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 공공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DDM 청년 창업센터 유니콘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것.

또한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메디컬·벤처 타운 조성,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내 조성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50+센터 건립 등이다. 이어 이문로 일대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휘경·이문지역 재개발 사업 완료 시 대규모 주민입주로 예상되는 교통정체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5권역(용신 지역)은 용두동에 패션봉제 복합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작업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또한 봉제 인턴십 지원 및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패션봉제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청 광장에 물놀이장 및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구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을 계획했다.

아울러 이인근 부구청장은 구의 지역별 고른 균형발전을 통해 함께 걷는 따뜻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재해 ZERO 안전도시 등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걷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저소득층, 1인 가구, 장애인 등 더 많은 약자와 동행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구립어린이집 9개소 확충 및 올해 5월에 문을 여는 아가사랑센터 운영으로 출산과 육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엄마·아빠의 육아 부담을 해소한다. 미래도시는 교육이 경쟁력이기에 교육경비 보조금 120억 원을 적재적소에 집행해 교육인프라 구축 및 교육격차 해소에 힘을 쏟는다.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는 구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운영하고 반려견대기소를 시범 설치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한다.

스마트 미래도시를 열어가기 위해 스마트 기술로 행정과 구민의 삶을 연결해 삶의 질을 확실히 개선 시킨다. 이를 위해 가로변 버스정류소 및 공원에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확대 설치하고, 로봇 재활 사업을 통한 혁신적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첨단 미래 기술을 생활화한다.

재해 ZERO 안전도시를 위해 꼼꼼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를 위해 여성의 안전한 생활권을 보장하고 LED보안등을 개량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이 부구청장은 "그동안은 동대문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온 시간이었다면 올해에는 서울시와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긴밀히 해 탄소중립도시, 꽃의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로 연결되는 구정 철학을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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