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김포공항 부지에 신정차량기지 이전 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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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김포공항 부지에 신정차량기지 이전 검토 요청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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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 완전 이전 위해 다양한 대안 부지 모색”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양천갑)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김포공항 부지에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공항 부지 지하로 이전하고,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원 등을 공항소음 대책비로 활용한다면 주민지원사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황희 의원(오른쪽)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황희 의원실
황희 의원(오른쪽)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황희 의원실

 

또한 광명에서는 강북횡단선을 목동에서 광명역까지 연장하자는 의견도 있는 만큼 광명역 지하를 활용하는 방안과, 김포공항을 지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지하철 연결을 전제로 차량기지를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있다면서 양천구 목동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여러 대안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이야기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지난 지선에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공약한 바 있으나, 최근 서울시는 신정차량기지 이전보다는 현 위치에서 복합개발 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은 그동안 신정차량기지의 완전 이전을 위해 두 차례의 이전 방안 연구용역에 힘을 보탰다김포 인근, 광명역 지하, 김포공항 부지 등 대안 부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신정차량기지가 이전된다면 서울 서부권의 교통 편익이 증진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신정차량기지 완전 이전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찾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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