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 누구나 자동 가입 2024 자전거 보험,  내년 2월 9일까지 1년간 사고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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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 누구나 자동 가입 2024 자전거 보험,  내년 2월 9일까지 1년간 사고 보장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2.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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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증가 추세에 따른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과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목적
관악구 자전거보험 안내문
관악구 자전거보험 안내문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확산으로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후위기로 인한 친환경 이동 수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율에 비례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역시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이용할 수 있도록 관악구민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자전거보험은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장 기간은 올해 210일부터 내년 29일까지 1년간이다.

보장내용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시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되고, 6일 이상 입원 시에는 20만 원의 입원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사고진단위로금이 최초 1회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사고진단위로금 보상금액을 10만 원 증액하여 치료기간(4~8주 이상)3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되어 구민 혜택이 확대되었다.

이외에도 구민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은 사망 후유장애 상해, 입원위로금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험료를 청구하고자 하는 구민은 관악구와 계약된 보험사에 직접 문의 후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도 관악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개인 실천 방법 중 하나인 자전거 이용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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