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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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전달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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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 실천행동 선온식'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버려졌던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공유 장바구니로 만들어 지난 19일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현수막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합성섬유 소재로 제작돼 사용 후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처리된다. 이에 구는 폐현수막을 공유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이날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회에 전달하고, 더불어 '일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 실천행동 선언식'을 가졌다.

1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 실천행동 선언문에 따른 내용은 "상가 내 매장에서부터 1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며, 1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 위한 노력을 생활화하여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전달한 공유 장바구니는 시장에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은 고객 대상으로 무상 대여하고, 사용 후 다음 방문 때 되가져와 돌려쓰거나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비닐봉지 한 장의 평균 사용 시간은 25분에 불과한데 버리고 난 이후 분해까지는 500년이 걸린다""주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일회용품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화해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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