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길, '노란조끼' 반기세요"
상태바
"어두운 골목길, '노란조끼' 반기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3.0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13명 선발, 발대·근무 기본 교육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 기념 촬영 모습.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 기념 촬영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어둡고 외진 골목 등 범죄불안지역을 순찰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3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29일 발대식 및 근무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최근 스토킹 및 이상동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학교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근처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집 앞까지 동행 귀가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가나 유흥밀집구역 등에서 심야 시간 순찰을 집중 실시하여 각종 범죄예방에 도움을 준다.

앞서 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경찰서와 협업해 대원들을 민간 순찰대원으로 위촉한 바 있으며, 올해도 대원들은 동대문경찰서와 협업해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경찰서와 심야시간 합동점검을 16회 실시해 비상벨 점검 및 조도 환경 개선, CCTV 신규 설치 등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월요일 22~24~금요일 22~01시 등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노란 조끼를 입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집 앞까지 안심하고 동행하셨으면 한다. 동대문구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두에게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