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입상 실적 없는 학교 운동부 모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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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입상 실적 없는 학교 운동부 모두 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3.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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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구의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다면 구의 영광"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부의장과 장성운 의원이 전농초등학교 축구부를 방문해 기념 촬영한 모습.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부의장과 장성운 의원이 전농초등학교 축구부를 방문해 기념 촬영한 모습.

동대문구가 초··고등학교 20개 학교 운동부 모두에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동대문구의 경우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 및 학교경비보조금 등 다양한 학교지원예산이 있지만, 학교 운동부는 각종 대회에 입상한 운동부만 지원돼 다양한 학교 운동부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국민의힘, 전농1~2·답십리1)은 동료 의원들과 학생 운동부가 있는 학교를 연속으로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동대문구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과 유관오 체육회장과 함께 관내 학교 운동부를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운동부 운영의 어려운 실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서 지원결정을 했다. 구는 올해 책정한 12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통해 운동부 기구 등의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20개 학교의 운동부에 예산을 지원하기까지는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국민의힘, 전농1~2·답십리1)과 장성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농1~2·답십리1)이 전농초등학교 축구부등 학교운동부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운동부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운동부 지원방안을 정했다.

아울러 학교 운동부 지원을 이끈 정성영 의원은 "학생들은 큰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속 노후된 시설에서 운동한다면 더 입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 구에서 지원하고 응원해 앞으로 훌륭한 미래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2024년부터 동대문구 초··고의 운동부 꿈나무 선수들에게 적은 예산이라도 다양하게 지원돼 훗날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동대문구의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 초··고등학교 운동부는 202311월 기준, 관내 47개교 중 20개 학교(초등학교6, 중학교8, 고등학교6)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6개 운동부, 408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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