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생명·안전 위한 지역방위태세 확립 위해 논의
동대문구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필형, 수석부의장 유완상)는 지난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의장을 비롯한 30명이 참석해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동대문구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북한 대남위협 전망 보고 등 통합방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 및 관계기관의 협력의 중요성과 최근 북한 동향, 안보 영역 등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서경약품 김성재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아울러 회의를 주재한 동대문구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필형 구청장은 "안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통합방위협의회가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완상 수석부의장은 "통합방위협의회가 태동된 계기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인근까지 접근해 박정희 대통령 암삼을 위해 침투한 사건으로, 국가를 군인만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까지 참여해 통합된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가 태동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