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지난 8일,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며 제30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강서구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기금 등의 결산 검사를 위한 위원 선임과 동의안, 조례안 등의 안건이 심사됐다.
최동철 의장은 앞서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심각한 초저출산 상황에 직면했다. 일·가정 양립의 실질적인 작동과 일자리, 주거,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력과 의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노인 돌봄 문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의회와 집행부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302회 임시회에서는 민생 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어, 의원님들께서는 구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2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3회계연도 강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정정희 의원(대표위원)과 전철규 의원, 오수홍 공인회계사, 소병천 공인회계사, 김선미 세무사, 최삼범 전직 공무원이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강서구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강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강서구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리동네 키움센터 강서8호점(화곡6동), 강서9호점(우장산동)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형 키즈카페 화곡4동점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강서구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시설구역 주민 이주단지 조성사업비 특별회계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강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무국외 출장 결과 보고의 건 등이 다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