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 탈북민과 함께, 1분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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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 탈북민과 함께,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4.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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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삼포,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3월 13일 오후 4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탈북민, 지역 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강신주 간사의 사회로 ▲성원보고 및 개회 ▲개회사 및 인사말씀 ▲제21기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1분기 주제 해설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상영 (제4회 국무회의) ▲북한바로 알기(엘리트 탈북민이 들려주는 북한 실상) ▲탈북민 포용하기(공연 및 토크)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삼포 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정삼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북한 인권문제와 탈북민 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청드린 탈북민분들과 함께하며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 바로알기' 시간에는 엘리트 탈북민(북한대학교수)을 초청하여 '시대별 북한주민 경제 생활을 통해 알아보는 북한의 실상과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한 생생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기회의 주제인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정부의 과제에 대해 탈북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 방안", "엘리트 탈북민의 대학과 전공", "실제 북한주민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체감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청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탈북민 포용하기' 시간에는 노수현 탈북가수가 흥겨운 노래와 함께 탈북 사연과 남한사회 정착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교수이자 성악가, 강신주 간사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래를 마치며, 강신주 간사는 "남과북에서 각자 문화예술인으로 살아왔지만, 지금 이자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 통일을 염원하고 노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히며, 엘리트 탈북민과 노수현 탈북가수에게 자문위원을 대표하여 따듯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마지막 '자체논의' 시간에는 "광진구협의회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을 최종 의결하며, 「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마쳤다.

질의 응답
탈북가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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