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쌤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교육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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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쌤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교육격차 해소”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4.03.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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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외계층 멘티-대학생 멘토 각 80명 모집
메타버스 등 4차산업 분야 동작미래교육 운영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작쌤 멘토링’과 ‘동작미래교육’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쌤 멘토링’은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인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해 국·영·수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진도 관리 등 학습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멘토링 사업은 각 80여 명의 멘토·멘티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진로체험의 기회를 교류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멘토-멘티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기에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동작입시지원센터와 연계한 구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멘토링 방식을 학습 지도 중심으로 강화한다.
또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본활동비를 포함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해 멘토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경험이 많고 우수한 멘토 등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3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멘티와 대학생 멘토 각 80여 명을 인원 마감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이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3~6학년)·중·고등학생은 누구나 멘티로 참여 가능하며, 멘토 모집 대상은 △동작구 소재 대학교(원) 학생 △서울시 소재·거주 대학교(원) 학생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미래과(☎02-820-1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동작미래교육’을 추진한다.
4차산업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첫 시행된 ‘동작미래교육’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4개 과정,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코딩,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을 비롯해 △수·과학 실험 과정 △3D메이커, DIY코딩 등의 메이커 체험과정 △유튜브·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평일 방과후 및 토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이후 8월부터 여름방학 및 하반기 교육 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동작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3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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