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2024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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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2024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3.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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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권익 신장 유공자 감사장 수여, 성인지 감수성 특강,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
박준희 구청장(가운데)이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박준희 구청장(가운데)이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관악구는 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아 지난 38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포용을 고취하라라는 주제로 ‘2024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3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5천여 명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며, 세계연합(UN)은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도에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하여 43년 만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와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가 공동주최로 진행했으며,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관악구의장, 유관기관, 관내 여성단체 회원, 주민 약 10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구는 구민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전달하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여성의 날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준희 구청장이 여성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감사장을 드리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는 KBS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해 온 방송인 이정수를 초청하여 내 주변을 꽃밭으로 만드는 비법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구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폭력피해여성 공동작업장 봄봄의 상품 판매,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지난 1월 발간한 관악 Her Story Book’ 발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악 여성의 역사를 알리는 등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 Her Story Book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관악구 여성들의 발자취를 구술 채록해 아름답게 보존해 놓은 책으로 벌써 두 번째 발간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써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수 관악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여성의 날을 계기로 좀 더 실질적인 여성의 인권신장과 발전적인 양성평등에 대해 고민하여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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