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타워의 최상층 관망탑을 폐지하고, 저층부에 공공성 있는 용도 도입을 조건부로 통과
서울시는 9월27일 개최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국종합무역센타 남측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조건부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삼성동 159-8번지 파르나스타워 최상층에 지정되어 있는 관망탑, 전시장을 용도 폐지하고, 1층에 공연장, 도서관(303㎡)의 용도를 지정(신설)하는 안건으로 토지주인 파르나스호텔 측에서 제안한 것이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1층부 보행활성화 필요성은 인정되나, 1층의 공공성이 담보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향후 건축허가시 확인토록 조건부 가결하였다.
1층의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강남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내용을 담보하거나, 2~3층의 저층부에 다른 공공성있는 용도를 마련하는 경우에 건축허가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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