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주 3~6학년 50명 내외…26일까지 온라인 접수
양천구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구정 소식을 참신하게 전달할 ‘제20기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 50명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2005년부터 아동 맞춤형 구정 정보를 제공하는 ‘양천 꿈나무 소식지’를 분기별로 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 기자 1,115명이 활동했다.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은 주제 선정부터 기사 작성까지 소식지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생생한 지역 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제20기 기자단의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면서 관내 초등학교 30곳과 인접한 등마·등촌·월정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이다. 구는 학교별 1~2명씩 총 50명 이내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 미달 시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는다.
선발된 꿈나무 기자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구의 정책, 시설, 장소 등을 취재해 기사로 작성, 내부 편집위원회를 거쳐 꿈나무 소식지 발행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시 소정의 원고료도 제공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 활동은 내 손으로 직접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소식지를 만들며 성취감과 보람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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