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안전한 먹거리 생산 위한 전문적인 관리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달 29일 10시 30분 올해 상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했다.
2013년에 처음 개장해 올해로 12년째 운영 중인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약 6,500㎡ 규모의 텃밭으로 927구역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13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 참여자 927명을 모집했고, 참여자로 선발된 참여자에게 구는 이날 상추, 치커리 등 채소 모종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제공된 모종을 심은 후 물주기, 풀 뽑기 등 텃밭 유지관리를 통해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기별 필요한 안내사항 등을 문자로 발송하고 밭갈이·친환경 방제·농작물 안전성 검사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직접 텃밭을 가꾸고 채소를 재배해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도시텃밭이 여가와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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