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미래 공존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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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미래 공존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조성"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4.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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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기자간담회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 소개
문화재단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욱 대표이사가 올해 재단 비전 소개 등을 설명하는 모습.
문화재단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욱 대표이사가 올해 재단 비전 소개 등을 설명하는 모습.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구청장·대표이사 김경욱, 이하 재단)은 지난달 27일 선농단역사문화관 오픈세미나실에서 201861일 재단 설립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재단 중장기 발전전략 소개 재단 연간 업무계획 소개 2024년 선농대제 등 주요 행사 소개 등을 설명했다.

본지를 비롯한 지역신문사, 지역방송사(CMB), 지방신문사 등 언론사와 구청 문화관광과, 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재단은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동대문구 지역문화 진흥 및 구민이 참여하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미션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 문화동시'를 비전으로 꼽았다. 이어 전략방향으로 지역문화의 매력화 문화활동의 일상화 문화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으로 각각 전략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재단 연간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곧 다가올 관내 최대 행사인 선농대제(419~20)를 앞두고, 최초로 이틀간 선농단역사공원 뿐만 아니라 용두근린공원에서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선농대제에서 지금까지 실시했던 전향례 및 제례봉행은 기존 선농단역사공원에서 20일 오후에 실시하고, 환궁행렬을 통해 용두근린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설렁탕 나눔, 부대행사 등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19일 오후 7시부터 에는 용두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농대제 축하공연을 통해 동대문구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선농대제에 이어 오는 10월 경 장안동 세계춤축제를 대체할 (가칭)장한벌 아트페스티벌에 대해 장한로 일대(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에서 일상 공간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문화적 상상이 펼쳐지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계획하는 행사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최대 규모의 거리페스티벌로 축제 콘텐츠의 차별화로 축제 총괄 감독 위촉 및 TF팀 구성을 통한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와인 et 멜로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등으로 공연·전시를 활성화하고 동북권 관광코스 운영 대학 연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문화 융·복합 선농단역사문화관 프로그램, 독서 문화예술 특화 플랫폼 등 활성화를 위한 계획 설명도 있었으며, 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 거점화를 위한 사업, ·복합 문화예술을 통한 인력 양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욱 대표이사는 "재단은 20186월에 설립이 됐다. 이제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초창기 직원이 5명으로 시작해 이제는 정규직 40명 조직으로 성장했다. 서울시 자치구에 22개 재단이 있는데 자치구 재단 중에서 직원 수와 연간 예산을 비교를 해봤을 때 저희 동대문화재단이 하위인 20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래서 향후 더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재단을 성장시켜야 하는 과제를 직면해 있다""재단 성장에 따라 새로운 비전과 전략 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돼 작년에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용역을 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재단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 등을 시대적 변화에 맞게 새롭게 수립하게 됐다. 앞으로 재단은 동대문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환경과 미래 가치가 중시되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역량 있는 모습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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