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는 지난달 26일 전농동 소재 지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도영 지회장을 비롯해 재적대의원 142명 중 125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이필형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장경태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우·김경진 당협위원장, 이태인 의장, 이병윤·심미경·남궁역·신복자 시의원과 구의원 10명,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동대문구지회 발전과 노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특히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동대문구 어르신들이 큰 힘이고 울타리이다. 어르신들이 지켜줘서 앞날이,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 매년 건강한 모습을 보니 좋다. 건강이 최고다. 동대문구청이 행복을 여는 노인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의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 1부 의전 및 시상식에서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지회장 인사말 및 내빈 축사에 이어 신일 경로당 양화자 회장, 휘경2동 경로당 김옥화 회장, 답십리 파크자이(아)경로당 이옥자 회장 등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신임경로당 회장 9명에게도 등록증을 수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정기총회 부의안건 4건으로 감사보고, 2023년도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4년도 경로효행 장학금 지급 계획(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계획(안) 등 대해 심의해 의결 주문대로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날 이도영 지회장은 "지회 건물을 전면 보수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경로당에는 복사기 겸 팩스 복합기를 전 경로당에 1대씩 보급해 정보 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온열의료기를 일부 경로당에 보급했고, 보급되지 못한 경로당은 추가로 하반기에 보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노인일자리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하여 전년대비 255명이 증가했다. 이토록 힘써 주신 이필형 구청장님과 이태인 의장님을 비롯한 구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운데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