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정신질환자 '여기저기 가보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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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질환자 '여기저기 가보기' 운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4.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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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서울어린이대공원 탐방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달 22일 마음 힐링 프로젝트 '동대문 꽃 핌'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를 위한 문화시설 탐방 프로그램 '여가(여기저기, 가보기)'를 진행했다.

'여가(여기저기 가보기)'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 공공서비스 이용 및 사회활동 교육 등 지역시설 이용을 통한 재활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을 맞이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했으며, 대공원 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하고 접촉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치료 의지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홍릉숲, 서울한방진흥센터, 덕수궁 등의 다양한 문화 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마음 힐링 프로젝트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는 누구나 '여가(여기저기 가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마음건강팀(02-2127-5384) 또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02-963-16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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